공중보건학에서의 구충 및 구서

공중보건학에서 위생해충에 대한 구충 및 쥐를 잡는 구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중보건학에서 위생해충 구제에 관한 내용은 크게 질병 매개체와 뉴슨스라는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뉴슨스는 질병과는 관련 없이 사람에게 불쾌감이나 불결함을 주는 해충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곤충을 의미합니다. 반면, 질병 매개체는 질병의 전파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해충의 근절이 중요한 목적이 됩니다. 질병매개체가 아니라도 뉴슨스의 해충은 근절이 중요한 목적이 됩니다. 질병 매개체가 아니라도 뉴슨스 해충은 근절해야 하므로 그 어떤 해충도 남아있게 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상황에 따라 해충이 될 수도 뉴슨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열대 지역에서는 모기 구제가 질병 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지며, 질병 매개체가 없는 유럽에서 모기가 뉴슨스 해충으로 취급됩니다.

구충 구서의 일반적인 원칙

해충 구제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주요 원칙이 있습니다.

첫 째, 해충 발생 원인과 서식지를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입니다. 환경을 정비하고 개선함으로써 해충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해충은 발생 초기 단계에서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해충의 증식 속도는 매우 빠르므로 초기에 구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대상 동물의 생태와 습성을 고려하여 구제 방법을 설정해야 합니다.

넷째, 구충과 구서는 광범위하고 동시에 이루어져야 효과적입니다.

위생해충에 의한 피해와 구제 방법

공중보건학에 따르면 위생해충은 역사적으로도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14세기 유럽에서는 벼룩을 매개로 한 페스트로 인해 인구의 1/4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고대 희랍인의 멸망 원인 중에 하나로 모기가 매개했던 말라리아의 창궐을 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해충은 국가의 존망을 좌우하며, 많은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입힌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생해충의 구제법

위생해충을 구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째, 환경적 방법으로 발생 원인과 서식지를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둘째, 물리적 방법으로는 각종 트랩, 유문 등, 끈끈이, 파리통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화작적 방법으로는 발육 억제제와 살충제, 기피제, 불임제, 유인제를 사용하여 구제할 수 있습니다.

넷째, 생물학적 방법으로는 천적을 이용하거나 불임웅충 방산법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살충제 종류

살충제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특성이 다릅니다. 유기염소계 살충제는 고효율의 살충력을 가지고 있으나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기인계 살충제는 급성 독성 위험이 크며 휘발성이 강하고 약의 효과 기간이 짧습니다. 카바메이트계 살충제는 유기인계와 비슷한 독성 작용을 보이나 인체 중독 위험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는 저독성으로 빠르게 작용하지만 잔효성이 부족하여 실내 공간에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또한, 기피제나 효력 증강제를 사용하여 해충을 효과적으로 구제할 수 있습니다.

 

위생해충의 종류

공중보건학에서 위생해충은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위생적인 피해를 주는 모든 곤충을 지칭합니다. 위생해충은 크게 곤충강, 제새우강, 거미강, 지네강, 나비목, 벌목 등 여러 분류에 속합니다. 그중 거미강의 진드기목도 위생해충에 포함됩니다. 한국에서 문제 되는 주요 해충은 파리, 모기, 바퀴벌, 진드기 등입니다. 이 외에도 이, 벼룩, 독나방 등이 있습니다.

 

공충보건학 구충및 구제

위생해충의 생태

파리

파리는 주로 쓰레기장, 퇴비장 등에서 발생하며, 음식물을 기호하는 집파리나 동물의 피를 흡혈하는 쇠파리 등이 있습니다. 파리는 여러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으로 파라티푸스, 장티푸스, 콜레라, 이질 등 소화기계 감염과 디프테리아, 결핵 등 호흡기계 감염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파리를 구제하는 방법은 환경적으로 서식처와 발생원을 제거하고, 성충 구제와 유충 구제를 위한 다양한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사용합니다. 또한, 파리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모기

모기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며, 일본뇌염, 말라리아, 사상충 등 여러 감염병을 전파하는 질병 매개체입니다. 모기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환경적으로 물이 고여 있는 곳을 정리하고, 성충 구제와 유충 구제를 위한 화학적 방법이 필요합니다. 모기장이나 모기향을 사용하는 등의 예방 방법도 유효합니다.

 

바퀴벌레

바퀴벌레는 병원균을 기계적으로 전파하는 해충으로, 콜레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여러 질병을 매개합니다. 바퀴벌레의 구제 방법은 환경 개선과 더불어, 연무법, 살충제 그리고 트랩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퀴벌레의 번식력은 매우 강하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진드기

진드기는 일부가 기생하며, 리케차,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여러 질병을 매개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 구제 방법으로는 기피제와 살충제를 사용하여 직접적인 차단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식처를 제거하거나 제초 작업을 통해 진드기의 발생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쥐의 특성과 구제법

쥐는 다양한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으로, 유행성 출혈열, 페스트, 살모넬라 등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쥐 구제는 서식처 제거와 살서제, 포서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겨울철이나 여름철에 효과적으로 구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를 이용한 천적 방법도 쥐 구제에 유용합니다.

 

공중보건학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통해 위생해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쥐를 구제할 수 있습니다. 각 해충의 특성과 생태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구제방법을 적절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